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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휴스턴의 음악인생…순탄치 않았던 '디바의 삶'

입력 2012-02-12 19:45 수정 2012-02-1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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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보디가드'의 사운드트랙.

전세계적으로 4200만 장이 팔렸습니다.

여전히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OST입니다.

이 외에도 휘트니 휴스턴에게는 여전히 깨지지 않은 '최초' '최고' '최다' 기록이 많습니다.

1985년 발매한 데뷔 앨범은 여성가수의 솔로 데뷔 최고 판매량인 2500만장을 기록했습니다.

그래미 상 6회, 에미상 2회를 비롯해 2010년까지 총 415번, 세계에서 가장 상을 많이 받은 여성 가수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1992년 바비 브라운과의 결혼 이후 거듭된 가정폭력과 마약, 알콜 중독은 휴스턴을 정상의 위치에서 조금씩 끌어내렸습니다.

[송기철/팝 칼럼니스트 : 남편 바비브라운으로 인해서 끊임없이 약물중독과 예전의 기량에 한참 못 미치는 음악적인 모습을 보였고 사생활이 그의 음악 생활을 망쳤다고 볼 수 있죠. 음악 생활 뿐 아니라 휘트니 휴스턴의 인생까지도요.]

2006년 이혼 후에도 파산설에 휩싸이는 등 순탄치 않은 생활이 이어졌습니다.

3년 전 의욕적으로 컴백한 후 월드 투어도 가졌지만 예전같지 않은 가창력과 불성실한 태도로 팬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한 때 그래미의 여왕으로 군림했던 휴스턴은 올해 그래미 시상식을 불과 하루 앞두고 끝내 쓸쓸히 눈을 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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