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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협 "자기 식구 감싸기 절대 없다"

입력 2012-02-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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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회장 박재홍)가 프로야구 승부조작 파문에 관련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또 검찰 수사와 한국야구위원회(KBO) 및 구단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자체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선수협은 16일 성명서를 통해 "선수협 자체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필요한 정보는 수사기관에 제공하겠다"면서 "만일 승부조작과 사기도박 행위를 한 선수가 있다면 회원으로서 영구제명을 하는 등 최고의 징계를 내릴 것이다. '자기 식구 감싸기'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선수협은 "검찰이 수사도 하지 않았으며 수사 상황은 기밀 사항이라서 알려줄 수 없는데도 일부 언론사들은 불명확한 취재원을 근거로 승부조작과 관련된 보도를 하고 있다"며 "아직 진실을 알 수 없지만 사실에 근거한 보도를 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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