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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 코로나19로 올해 6.3% 역성장 전망

입력 2020-04-30 08:13 수정 2020-04-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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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가 흔들어놓은 전세계 경제 구체적으로 각 나라마다 수치로 나오고도 있고, 또 전망도 되고 있는데 독일 정부에서는 이런 예상을 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역시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했는데 구체적으로 -6%대네요?

[기자]

현지시간 29일, 페터 알트마이어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이 경제전망 보고서를 내놓으면서 밝혔습니다.

"올해 2분기 경제가 11% 후퇴할 것이고 올해 전체는 6.3% 역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 IMF도 독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 7%로 전망했습니다.

[앵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는 IMF가 긴급 지원을 했는데 코로나사태와 관련해서죠?

[기자]

미국 동부 현지시간 28일, IMF가 나이지리아에 대한 긴급 지원 소식을 알렸습니다.

지원액은 34억 달러, 우리돈으로 4조 원이 넘습니다.

이는 특정 국가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으로는 지금까지 최대 규모입니다.

■ ILO "세계 노동인구 절반, 생계 위협"

이런 가운데 국제노동기구-ILO는 스위스 현지시간 29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계 노동인구의 절반 정도가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근로시간이 급격하게 줄어서 노동자 16억 명 임금이 평균 60% 줄었다는 것입니다.

전체 노동인구 33억 명의 절반 가량이 피해를 입은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지역 81%, 유렵과 중앙아시아는 70%,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21.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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