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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주식부자, 1위 양현석…주식 가치 1900억 육박

입력 2015-01-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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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예인 주식 부자 순위가 공개됐습니다. 양현석 YG 대표가 이수만 SM 회장을 누르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연예인 주식 부자 1위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였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양 대표의 지분 가치는 1858억 원이었습니다.

싸이, 빅뱅, 타블로 등 소속 가수들의 맹활약으로 회사 주가가 상승한 덕분입니다.

프랑스 고급 브랜드 루이비통의 모회사에서 수백 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점도 호재였습니다.

1년 전 조사에서 최고 부자였던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은 2위로 밀려났습니다.

일부 소속 가수의 이탈 등 악재가 겹쳤기 때문입니다.

[홍정표/키움증권 연구원 : 중국 활동을 통해서 부각이 되고 있었는데, 중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중국인 멤버들이 탈퇴를 하면서 중국사업에서의 전략 차질이 주가에 반영된 (겁니다.)]

3위는 연예기획사 주식 549억원어치를 보유한 한류스타 배용준 씨가 차지했습니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가 233억 원으로 4위를,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의 부인인 탤런트 박순애 씨가 109억 원으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배우 장동건 씨와 개그맨 신동엽, 강호동 씨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연예 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연예인 주식 부자들의 순위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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