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일 "정부도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변화의 길로 나서도록 만들어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와 안정이 깃들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원불교 100주년 기념대회에 보낸 영상 봉축 메시지에서 "최근 북한의 도발로 인한 안보위기 상황에서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항상 기도해주고 계신 데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원불교는 생활 속에서 대중과 함께 하는 종교로서 근검절약과 허례허식 폐지, 금주와 단연으로 경제적 기초를 세웠고 진리를 선양해 국민들의 바른 삶을 이끌어 왔다"며 "다양한 봉사와 나눔의 활동은 고귀한 실천의 모범이 돼 우리 사회를 밝히는 빛이 돼줬다"고 덧붙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