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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내 서열 5위 상무위원 북한에 파견 '파격적'

입력 2015-10-0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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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 이번 주 토요일인데요. 이를 맞아 중국에서는 당내 서열 5위인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북한을 방문합니다. 그간 꽁꽁 얼어붙어있었던 중국과 북한의 관계가 이제 본격적으로 풀리는 건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류윈산 상무위원 방북카드'는 여러 면에서 파격적입니다.

류 상무위원은 당 서열 5위로 최고지도부인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회를 구성하는 7명 중 한 명입니다.

중국이 당 정치국 상무위원을 북한에 보내는 건 5년 만이고, 시진핑 체제 들어서는 처음입니다.

류 상무위원은 방북 기간 중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나 양국 우호 협력과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냉각됐던 양국 관계가 복원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류 상무위원의 방북을 두고 양국 사이 '빅딜'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양측이 힘겨루기를 해오던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타협한 게 아니냐는 추측입니다.

최소한 일정기간 동안에는 북한이 로켓을 쏘지 않을 거란 분석에도 힘이 실리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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