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소치 이모저모] "금메달은 아사다" 오서 코치는 박쥐?

입력 2014-02-06 00:22 수정 2014-02-06 00:2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역대 최대 규모의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소치는 아주 다양한 일들이 벌어질 지구촌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될 것 같은데요. 오늘(6일)부터 올림픽이 끝나는 순간까지, 올림피언들의 이런 저런 소식들을 소치 이모저모에서 전해드립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에 붙었다가, 일본에 붙었다가. 박쥐가 따로 없네요. 브라이언 오서 코치, 어제는 김연아가 최고라더니 하루 만에 금메달은 아사다 마오가 차례라고 했습니다.

한국 언론 인터뷰에선, 김연아 최고, 일본 언론 인터뷰에선, 아사다 최고. 아무리 일본 코치로 맡았다지만 확실히 할 건 확실히 해야겠죠, 피겨 여왕은 김연아라고.

+++

소치가 떨고 있습니다. 추워서가 아니라 무서워서라는데요.

두 명의 오스트리아 여자 스키선수에게 납치 협박편지가 배달됐습니다.

[피터 메넬/오스트리아 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 : 두 명의 보안요원이 배치됐고 위협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보안인력을 추가 투입할 겁니다.]

테러납치 위협이 빈번한 러시아, 경기장 주변에 4만여 경찰과 병력을 배치했는데요, 무탈하게 진행되기 바랍니다.

+++

화려한 불꽃이 하늘을 수놓고 현란한 디스플레이가 장단을 맞추는 황홀한 이곳, 러시아 소치인데요, 베일 속에 있던 사상 최대 개막식이 살짝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성화는 바이칼호의 심연과 칠흑같은 북극 설원, 그리고 우주를 거쳐 소치에 도착했는데요. 영예의 성화 봉송 최종주자는 누가 될까요.

+++

소치 선수촌 입촌식을 한 우리 선수들, 표정에서 설렘과 자신감이 묻어납니다.

[이규혁/스피드 국가대표 : 순간을 위해 정말 노력 많이 했는데요. 많이 응원해주시고 그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회 연속 톱10을 향한 우리 선수단은 오늘 밤 스키 프리스타일 예선으로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관련기사

'최연소 금' 리핀스키 "김연아·마오, 금메달 후보" 소치 올림픽 자존심 건 한·일전…누가 더 크게 웃을까 아사다, 아르메니아 일본 전용링크서 막판 담금질 김연아는 '무심(無心)'…소치 선수단의 이미지 트레이닝법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