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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괴물? 나 최형우야!"…시즌 첫 마수걸이 홈런

입력 2012-05-3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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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로야구 결정적 순간입니다.

2연패의 한화, 에이스 류현진을 내세웠고 삼성은 2군에 있던 최형우를 불러올렸습니다.

사라진 홈런왕을 찾는 전단지네요.

그 주인공 '레알 최형우'가 마침내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어쩌죠. 최형우 상대는 박한이, 박석민, 이승엽, 진갑용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괴물 '류현진'.

팽팽하던 긴장, '딱' 소리와 함께 깨집니다.

최형우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

그래서 속상했나요. 5회, 류현진의 강속구가 최형우 등을 강타합니다.

발끈하는 최형우, 괴물투수 고개를 숙이네요.

+++

괴물과 아시아 홈런왕의 대결, 어땠을까요.

삼진 또 삼진.

세 번째 타석에선 어렵게 맞췄는데 땅볼 아웃~~~ 이 아니군요.

류현진, 저렇게 큰 베이스, 일부러 피하기도 어려울텐데요.

탈삼진 13개니까 이런 실수, 애교로 봐줄까요.

+++

시속 140km의 강속구.

한화 김태균을 보는 삼성 배영수, 미안함이 묻어나네요.

+++

투수도 몸에 맞는 공을 피할 수 없군요.

두산 임태훈, 수비하려다가 '아이쿠',

결국 팔꿈치 부상으로 강판됐습니다.

가슴 떨리는 명장면들, 팬심은 야구장을 못 떠납니다.

오늘(31일)의 핫클립으로 결정적 순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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