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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야당, 정당공천 감춰왔던 속내 드러내"

입력 2014-03-21 09:52

"헤이그 한미일 3국 정삼회담 기대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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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 한미일 3국 정삼회담 기대 커"

홍문종 "야당, 정당공천 감춰왔던 속내 드러내"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21일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 재검토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 "그간 감춰왔던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민주당 내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 철회 의견이 군불 지피듯 나오고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런 의견이 나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당이) 정당공천 폐지를 내팽개친 거짓말 정치라는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 대표는 집안단속도 못하면서 누구를 비판하는지 모르겠다"며 "이런 구태세력 이야말로 철퇴의 대상임을 국민이 잘 판단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헤이그 핵안보정상회 기간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것과 관련해선 "박근혜 정부 이후 처음으로 한일 정상이 만나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동북아 평화와 안전을 위한 주변국 공조는 필수적인 만큼 양국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테이블에 앉는 일은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박 대통령은 외교무대에서 신뢰와 실리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왔기에 이번 정상회담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역사와 영토문제에 대한 진정성 있는 변화를 통해 한일 관계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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