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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감염자, 3번 확진자와 가까운 사이…식당서 함께 식사"

입력 2020-01-30 20:12 수정 2020-01-3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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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2차 감염이 확인된 여섯 번째 환자가 있는 서울대병원으로 가보겠습니다. 배양진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지금 환자 상태는 어떻습니까?

[기자]

세 번째 환자의 접촉자인 여섯 번째 환자는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선별 진료소를 통해서 오늘(30일) 오후 안쪽에 있는 국가지정 입원 치료병상에 격리됐습니다.

저희가 의료진에게 확인한 바로는 폐렴 증상은 없이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로 역학조사를 받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다섯 번째 환자 우한에서 24일에 들어온 다섯 번째 환자는 서울의료원에 격리돼 있는 상태입니다.

역시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여섯 번째 환자는 세 번째 환자를 접촉했다고 하는데 접촉 과정이 파악된 게 있습니까?

[기자]

일단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가 세 번째 환자의 접촉자였다고만 밝힌 상태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조금 전 파악한 바로는 이 두 사람이 서로 가까운 사이였고 강남에서 같이 식사를 하기도 한 걸로 일단 파악이 됐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 성형외과로 같이 가지는 않은 것까지 파악이 됐습니다.

세 번째 환자의 밀접 접촉자였던 환자 어머니와 동행자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앵커]

이번에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의 환자가 국내에서 어떻게 움직였는지는 혹시 취재가 된 게 있습니까?

[기자]

환자들이 처음 증상이 나타난 게 언제인지 그리고 그 뒤부터 어디를 다녔는지는 질병관리본부가 자세히 파악 중입니다.

잠깐 정리를 해 드리면 다섯 번째 환자가 격리된 건 지난 24일 우한에서 돌아온 뒤 엿새 만이고요.

여섯 번째 환자는 세 번째 환자가 전파력이 있던 22일에서 25일 사이에 접촉한 뒤 적어도 닷새 후에 격리가 됐습니다.

지역사회에서 활동했을 걸로 추정되는 기간이 꽤 긴 만큼 정확한 동선 파악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서울대병원에서 배양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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