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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심번호 합의 어떡할거냐"에, 김무성 난감

입력 2015-10-2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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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당 대표, 원내대표 '5자 회동'에서 양당 대표가 추석 때 합의했던 '안심번호' 문제가 거론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2일 청와대 5자회동 뒤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표가 5자회동에서 공천 룰 문제에 대해 언급을 했다"며 문 대표가 안심번호 여야 합의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무성 대표는 "합의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그건 추가로 의총에서 추인받기로 한 것"이라고 문 대표의 언급을 제지했다.

김 대표의 이같은 언급은 문 대표와 안심번호를 합의한 것은 맞지만 새누리당 의총에서 추인을 아직 받지 못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원 원내대표도 "대통령 있는 자리에서 공천 룰 언급은 적절치 않다"고 문 대표를 제지했다.

박 대통령은 안심번호 문제에 대한 두 사람의 설전에 아무런 언급없이 듣고만 있었다고 원 원내대표는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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