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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박 대통령 '명성황후 비유 칼럼' 삭제 못해"

입력 2015-09-0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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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케이 신문이 박근혜 대통령을 일본 낭인들에게 무참히 암살된 명성황후에 비유한 칼럼을 게재해 논란인 가운데 어제(1일) 주일 한국대사관 관계자가 산케이 측에 항의의 뜻을 전달하고 기사를 삭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산케이 측은 문제가 생긴 데 대해 "안타깝다"면서도 표현의 자유 등을 이유로 들며 기사 삭제 요청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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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당국이 지난달 발생한 방콕 도심 '에라완 사원' 폭탄 테러의 두 번째 핵심 용의자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용의자는 CCTV에 찍힌 노란 셔츠를 입은 인물로 배낭을 사원 의자 밑에 두고 밖으로 나가는 장면이 포착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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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가 대학 후배인 20대 여성 두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유 모 판사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유 판사는 지난 2013년 9월 수시전형 입학자 모임에서 만난 자신의 대학 후배를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로 불러내 성추행하고 지난해 7월에는 또 다른 대학 후배를 근무지인 대구로 불러 의도적으로 신체 부위를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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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액이 393억 3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7% 감소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어제 발표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직후인 2009년 8월 이후 6년 만에 최대 폭으로 급락한 것이고, 올 들어 8개월째 감소세를 보이던 수출액도 2011년 2월 이후 약 4년 만에 처음 400억 달러 선이 붕괴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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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30분 지연 인출제' 적용 기준이 오늘부터 30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낮아집니다.

따라서 금융계좌에 100만 원 이상 입금된 현금은 자동화기기에서 30분이 지나야 인출하거나 이체할 수 있고 급한 일로 현금을 바로 찾아야 하는 사람은 창구를 방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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