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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2명 늘어…6번째 환자는 상태 악화

입력 2015-05-29 12:01 수정 2015-05-2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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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29일 2명 더 추가돼 확진 환자가 9명으로 늘어났다. 또 6번째 메르스 환자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오전 7시 2명의 신규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여덟 번째 환자는 A의원에서 첫 번째 환자의 진료에 참여했던 의료진으로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나 전날 검체를 재채취해 2차 검사를 시행한 결과 메르스 유전자 양성으로 판정됐다.

아홉 번째 환자는 B병원에서 첫 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서 입원 진료를 받고 있던 환자로, E병원으로 전원돼 치료받던 중 시행한 가검물 검사에서 메르스 유전자 양성이 확인됐다.

한편, 최초 환자와 함께 B병원에 입원한 6번째 감염자도 호흡곤란 증세로 기관삽관 중이다. 권준욱 복지부 질병정책국장은 "기관삽관은 자기 힘으로 호흡이 어렵울 경우 체내 산소포화도를 유지하기 위해 도와주는 것"이라며 "환자의 상태가 위중해 사망에 이르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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