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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창업·벤처 생태계에 3년간 4조 원 투입"

입력 2014-02-25 10:39

2000억원규모 한국형 요즈마 펀드 조성
기술은행 설립·우수창업자 연대보증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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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원규모 한국형 요즈마 펀드 조성
기술은행 설립·우수창업자 연대보증 폐지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창조경제 구현과 관련해 "창업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향후 3년간 4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관련 대국민담화를 통해 "청년창업과 엔젤투자펀드를 7600억원까지 추가 확충하고 글로벌 벤처투자회사와 공동으로 국내창업기업에 투자하는 2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요즈마 펀드도 조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벤처·창업기업이 중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커갈 수 있도록 창업·성장·회수 그리고 재도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지원은 강화하고 규제는 혁파해 나갈 것"이라며 "'기술은행'을 설립해 대기업 등이 보유한 비(非)활용 기술을 창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우수 창업자에 대한 연대보증도 폐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앞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연결시키고 지역 주도의 창조경제 구현에 핵심 역할을 하도록 정부와 민간, 중앙과 지방정부의 역량을 총결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창조경제의 비타민이라고 할 수 있는 과학기술과 ICT, 문화컨텐츠 등은 우리가 강점을 지닌 분야"라며 "이를 위해 창조경제 비타민 프로젝트를 향후 3년간 120개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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