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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복권 있어 좋다"'…로또, 연 평균 14.2회 구입

입력 2016-01-20 10:52

복권, 있는 사람이 더 사…구매자 70%는 월평균 가구소득 347만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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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있는 사람이 더 사…구매자 70%는 월평균 가구소득 347만원 이상

우리 국민 중 약 68%가 복권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로또복권 구입자의 1년 평균 구입 횟수는 14.2회로 조사됐다.

20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지난해 11월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복권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복권이 있어서 좋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68.1%를 차지했다.

복권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은 지난해(62.9%)보다 5.2%포인트 상승해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복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나눔행위(73.5%) ▲당첨 안돼도 좋은일(72.9%) ▲삶의 흥미·재미(67.4%) ▲공익기금의 투명한 사용(55.6%) 등이었다.

반면 부정적인 인식은 ▲구입시 겸연쩍음(45.4%) ▲돈 낭비(57.4%) ▲일확천금 쫓는 도박(58.1%) 등이 꼽혔다.

응답자 중 56.5%는 최근 1년 이내에 복권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로또복권 구입자의 연 평균 구입횟수는 14.2회(4주에 1번 가량 구입)로 집계됐다.

복권 구입자의 소득분포를 보면 ▲1분위(하위 20%) 8.6% ▲2분위 21.6% ▲3분위 38.6% ▲4분위 23.8% ▲5분위(상위 20%) 7.0% 등이었다.

복권 구입자 중 소득 3분위(월평균 가구소득 347만원) 이상이 약 70%를 차지한 셈이다.

복권 구입자들은 구입 장소로 복권방(58.9%)과 편의점(34.9%)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장소 선택 이유로는 집·직장에서 가까워서(67.1%), 당첨된 경우가 많은 판매점이어서(15.6%) 등의 응답 비율이 높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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