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가학적 음란 카페 운영·동영상 유포 50대 남성 덜미

입력 2014-02-21 08:4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가학적 음란물을 만들어 인터넷 사이트에 유포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회원만 1,500여 명을 모았습니다.

정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넷을 통해 운영되는 유명 음란물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에 카페를 만들어 가학적인 성적 모임을 운영해 온 56살 김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3월부터 1,600명에 달하는 회원들을 모은 뒤 음란물 동영상을 찍어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유포해 왔습니다.

[박상균/서울 금천경찰서 사이버팀 수사관 : 인터넷상에 SM 클럽을 만들어서 가학적 성행위를 즐기는 1500여 명을 모아서 클럽을 운영하게 된 것입니다. 특별회원들에 대해서 운영자와 접촉해서 오프라인 만남을 갖게 되는 그런 형식입니다.]

카페 운영자 김 씨는 경찰 추적 끝에 덜미가 잡혔지만,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입니다.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기 때문에 추적이 쉽지 않습니다.

경찰은 카페 운영자인 김 씨를 상대로 성매매 알선 등 추가 범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관련기사

[사건플러스] 아들 살해한 어머니, 극단적인 선택 왜? "살려주세요" 빙판 저수지 자전거로 건너다가 '풍덩'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