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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성완종 구인장 미집행에 "아쉬움 있다"

입력 2015-04-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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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20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 "돌이켜보면 구인장을 집행했으면 사망을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법무부 현안보고를 위해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기일 전날 (성 전 회장이) 운명을 달리하기 전에 검찰이 연락해서 변호인에게 특별한 일이 없느냐고 했고, 다음날 (성 전 회장 측이) 나가서 심문에 임한다고 해서 잘 되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구속영장이든 구인장이든 인권에 대한 침해 우려가 있기에 신중하게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철저하게 구속하려고 하는 사람에 대한 신변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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