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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국담배 금지령…평양서 택시 홀짝제 실시

입력 2014-12-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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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당국이 외국담배 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평양에서는 택시 홀짝제가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외국산 담배를 피우는 것은 그만큼 애국심이 없다는 표현"이란 발언을 했고 이에 따라 지난달 20일께부터 장마당들에서 일제히 중국담배를 단속했다.

세관들에서도 지난달 17일부터 외국담배 반입을 차단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 밖에 북한이 평양에서 홀짝제를 운영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중국의 신화통신은 전날 "북한 당국이 평양 거리에서 운행되는 택시들에 대해 홀짝제 제한 운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평양에서는 차량 번호가 홀수로 끝나는 택시는 홀수 날에만, 짝수로 끝나는 차량은 짝수 날에만 운행하도록 규제되고 있다. 다만 북한 당국이 왜 택시 운행 제한 조치를 취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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