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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일 아들 "아버지, 사업마다 실패…마이너스의 손" 폭로

입력 2014-01-06 11:30 수정 2014-01-0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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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일 아들 "아버지, 사업마다 실패…마이너스의 손" 폭로


JTBC '유자식 상팔자' 33회 녹화에서 '똥개 농구'의 주역 석주일의 아들 석능준(14) 군이 석주일의 사업실패를 폭로해 화제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33회 녹화에서 '나는 부모가 맞벌이를 하는 것이 좋다 VS 싫다'라는 주제로 질풍노도 사춘기 자녀들과 산전수전 스타부모들이 토크 배틀을 벌이던 가운데, 석능준(14) 군이 "아빠는 사업을 몇 번 실패해서 믿음이 안 간다"라고 입을 열어 일명 '똥개 아빠' 석주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석능준 군은 "나는 맞벌이를 반대하는 입장인데, 특히! 아내가 집안일을 하고 남편이 나가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 나는 아빠(석주일)와 엄마만 봐도 남자보다 여자가 돈 버는 게 낫겠다고 생각한다."며 당차게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MC 손범수가 "부모님의 어떤 면을 보고 그렇게 생각했는지?" 물었고, 석능준 군은 "지금은 아빠가 농구코치를 하면서 돈을 벌고 계시지만, 엄마가 사회생활 더 잘하실 것 같다. 엄마는 꼼꼼하고,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사내대장부 같은 성격이라, 아빠보단 훨씬 돈을 잘 벌어 오실 거 같다."며 석주일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MC 강용석이 "아빠가 어떤 사업을 실패했는지?" 물었고, 석능준 군은 "낙지집도 말아 드셨(?)고, 삼겹살집도 말아 드셨(?)다. 엄마는 아빠가 사업을 할 때마다 분명히 접으라고 말렸는데도 아빠는 '조금만 기다리면 대박 터질 수 있어!!!'라면서 시간을 끌다가 결국엔 쪽박을 차셨다."라며 당시의 상황을 낱낱이 전해 아빠 석주일의 고개를 들지 못하게 만들었다.

한편, 아들의 돌직구 발언에 당황한 석주일은 "사업 아이디어는 아직 차고 넘친다"며, 사업 성공에 대한 의지를 불태워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사춘기 자녀와 갱년기 부모들의 소통 지침서가 될 JTBC '유자식상팔자' 33회 방송은 오는 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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