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잠깐, 아직 남았다' 침몰 어선 남겨진 고양이 구조시커먼 연기에 휩싸인 배 한 척이 바다에 떠있습니다. 물에 잠기기 직전에 해군이 접근하고 헤엄쳐 나오는 해군 등 위엔 고양이가 올라타 있습니다. 현지시간 2일, 태국 안다만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에 타고 있던 고양이 네 마리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영국 BBC는 "태국 해군이 선원들을 모두 구하고 철수하다가 고양이들이 남아있단 얘길 듣고 구조에 나섰던 거"라고 전했습니다.
2. 머스크 화성우주선 '스타십' 시험발사서 3번째 폭발화성 우주선 '스타십'의 시제품이 커다란 불꽃과 함께 폭발합니다. 고도 10 km까지 상승해서 6분 정도 비행하고 착륙까지 성공했지만 몇 분 지나 폭발한 겁니다. 일론 머스크가 세운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발사한 로켓이 폭발한 건 이번이 세 번쨉니다. 이전 두 번은 모두 착륙하는 과정에서 폭발했습니다.
3. '눈 찢으며' 동양인 조롱한 미 교사…비난 봇물눈꼬리를 위로 아래로 움직입니다. 눈꼬리가 올라가면 '중국인' 내려가면 '일본인'이라고 말하는 이 여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고등학교 스페인어 교사입니다. 지난달 25일에 진행된 원격수업으로 이런 행동은 동양인을 조롱하는 인종 차별적인 행동인데요. 한 학생이 이 장면을 공유하면서 해당 교사는 많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관련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4. 아이들 탄 차량에…오토바이 운전자, 벽돌 집어던져잠시 멈춰 있던 차량 뒤편으로 오토바이가 다가오더니 무언가 날아듭니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갑자기 벽돌을 던진 겁니다. 차 유리창은 산산조각 났고 뒷좌석엔 집에 가던 아이들이 타고 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주변 CCTV를 분석한 경찰은 오늘 오전 11시쯤 오토바이 운전자 30대 A씨를 검거했습니다.
5. SBS 김윤상 아나운서 '음주 입건'…"프로그램 하차"SBS 아나운서 김윤상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오늘 새벽 음주 상태로 서울 강동구에서 용산구까지 7.5km를 운전했고, 주차장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건물 벽면을 들이받았습니다.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 이상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사과했고 SBS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시켰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