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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기 앞둔 단일팀…쇼트트랙은 '다관왕' 도전

입력 2018-02-2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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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침& 평창 동계 올림픽 소식입니다. 스피드 스케이팅의 차민규 선수가 올림픽 데뷔전에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오늘(20일)은 쇼트트랙 대표팀이 메달 사냥에 나서는데요. 먼저 강릉을 연결하겠습니다.

박민규 기자, 기다리던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메달 소식 기대해 볼만하겠죠.
 
마지막 경기 앞둔 단일팀…쇼트트랙은 '다관왕' 도전

[기자]

네, 오늘은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3000m 계주에서 다관왕에 도전합니다.

1500m 금메달의 주인공 최민정을 필두로 심석희·김아랑·이유빈·김예진 선수가 결선 무대에 나서고요.

여기 앞서 여자 1000m 예선과 남자 500m 예선도 예정돼 있습니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은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스웨덴과의 7·8위 결정전에서 첫승에 도전합니다.

0-8로 패했던 상대지만 세라 머리 감독은 "복수하고 싶다"며 설욕을 다짐했습니다.

단일팀은 이번 주말 폐회식에 함께 입장하고 이튿날까지 훈련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앵커]

이번 올림픽에서 특히 썰매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어제 봅슬레이 경기가 열렸습니다. 주목할 만한 결과가 나왔어요.

[기자]

네, 스켈레톤의 윤성빈 선수가 금메달 따내는 모습 기억하시죠.

역시 메달을 노렸습니다. 같은 썰매 종목 봅슬레이 남자 2인승 원윤종·서영우 조가 최종 6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랭킹 1위를 경험해 본 데다 평창 트랙에서 400번 넘게 연습해 봤다는 점에서 메달을 기대했는데 1차 주행 실수가 끝까지 발목을 잡았습니다.

그래도 우리 봅슬레이 사상 첫 10위권 진입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금메달은 100분의 1초까지 똑같은 기록, 나란히 3분 16초 86을 기록한 캐나다와 독일에게 공동으로 돌아갔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늘 여자 2인승, 주말에는 남녀 4인승 경기를 치릅니다.

[앵커]

네, 끝까지 멋진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그런데 좀 씁쓸한 소식이 있네요. 어제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에선 안타까운 모습도 있었습니다.

[기자]

여자 팀추월이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마지막 바퀴에서 김보름, 박지우 두 선수와 노선영 선수 사이가 크게 벌어지면서 경기가 마무리 됐는데요.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이 종목에서 가장 중요한 팀워크가 무너지는 모습이 아쉬웠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른 선수들이 노선영 선수를 지목해 비판한 것 아니냐는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마지막 올림픽에 출전한 노선영 선수, 주종목인 팀추월에서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기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 평창올림픽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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