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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마두역 상가, 붕괴 위험에 전원 대피…땅 일부 내려앉아

입력 2021-12-31 14:30 수정 2021-12-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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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연합뉴스〉〈사진-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경기 고양시 마두역 인근에 있는 고층 상가가 붕괴 위험에 처하면서 내부 이용자들이 모두 대피했습니다.

오늘(31일) 오전 11시 3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지하 3층 기둥이 일부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건물 외부의 땅 일부가 내려앉는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현장 사진을 보면 주차장 입구 쪽 인도가 푹 내려앉은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건물 붕괴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서 내부에 있던 상인과 이용객들은 모두 대피한 상황입니다. 이 상가에 입점해 있는 한 미용실은 손님들에게 "건물 붕괴 위험으로 출입이 어렵다"며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소방과 경찰이 출동해 주변을 통제하고, 건물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양시 등 당국은 이후 발생할 수도 있는 피해에 대비하며 상황을 살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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