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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 규제에도 신흥국 중 한국 증시 '인기 최고'

입력 2019-07-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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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7월 들어서 주요 신흥국 증시 가운데서 해외 투자 자금이 가장 많이 들어온 시장은 우리나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이었던 것으로 분석이 됐습니까?

[기자]

미·중 무역전쟁 여파가 지속되고 있고, 또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등 악재가 터졌지만 글로벌 자금은 계속해서 국내로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9일, 그러니까 지난주 금요일까지 해외 투자자금이 사들인 한국 주식은 7억 7100만 달러, 우리돈 90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조사 대상 10개 주요 신흥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본의 경제보복 같은 악재에도 이익 성장률 지표가 저점을 찍고 반등 중이고 원달러 환율이 충분히 상승했다는 인식 등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 금융사 일본서 빌린 돈…20조 만기 점검 착수

이런 가운데 국내은행과 카드사가 일본에서 빌린 돈 20조 원에 대해 금융당국이 만기 점검에 착수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중 핵심 관심사는 국내 은행이 들여온 자금 10조 6000억 원입니다.

금융당국은 일본이 수출규제에 이어 금융 분야로 보복 조치를 확대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융당국은 일본계 자금이 100%까지 회수되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그리고 이건 미국에서 벌어진 일인데 청소년 교정시설에서 4명이 탈옥을 했네요?

[기자]

보도에 따르면 10대 수감자 4명은 현지시간 20일 밤 자신들의 방에서 거짓 싸움을 한 뒤 이를 막으려고 출동한 교도관들을 제압했습니다.

이후 통제실로 향한 뒤 통제실 교도관들도 제압하고 버튼을 눌러 정문을 개방했습니다.

이들은 또 교도관들의 자동차 열쇠와 휴대전화, 지갑 등을 훔친 뒤 자동차를 타고 도주했는데요.

이들은 모두 흑인으로 아동 성범죄나 절도, 차량 절도, 무장 강도 등의 범죄로 수감 생활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현지 지역 방송은 잭슨빌 보안관실의 트위터를 인용해 탈옥한 4명 중 2명은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고 전했습니다.

■  미 플로리다 해변서 8명 벼락 맞아

끝으로 미 플로리다 해변서 현지시간 21일 8명이 벼락을 맞았다는 소식입니다.

이중 40대 남성 1명은 심장마비로 위중한 상황입니다.

사고 당시 해변 일대는 기상이 악화하면서 해변 구조요원들도 감시탑에서 철수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구조요원들이 철수한 지 약 15분 뒤 여전히 해변 일대에 남아 있던 사람들이 벼락에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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