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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선숙·김수민 영장재청구, 이해할 수 없어" 반발

입력 2016-07-28 11:44

"똑같은 사유로 영장재청구, 과연 적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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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사유로 영장재청구, 과연 적절한가"

박지원 "박선숙·김수민 영장재청구, 이해할 수 없어" 반발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8일 검찰의 박선숙·김수민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와 관련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반발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취임 한 달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수사상 특별한 사유는 전혀 밝혀진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똑같은 사유로 영장 재청구를 하는 것은 과연 적절하냐"며 "또 같은 사유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조동원 전 새누리당 홍보위원장의 동영상 리베이트 사건에 대해 검찰 수사는 왜 이렇게 조용하냐"고 따졌다.

그는 "이런 걸 보면 대단히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우리 당으로선 심각한 위기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여러가지 대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아울러 "제가 비대위원장 취임 한 달이 돼 소회를 말씀드리려 이 자리를 만들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검찰에서 박지원과 국민의당의 웃음을 앗아가 우울하다"고 뼈있는 농담을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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