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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10명 중 4명 다주택자…최대 8채 보유자도

입력 2017-10-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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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1일) 이 소식 뉴스체크에서 짧게 전해드렸었는데요. 정부 고위공직자 655명가운데 42% 가량이 집을 두 채 이상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지난 8월의 부동산 대책에 이어서 곧 나올 가계부채 대책도 주 타깃은 다주택자라고 하죠.

이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위공직자 655명 중 275명, 42%는 주택을 두 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라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정용기 의원이 공직자윤리법상 재산공개 의무가 있는 고위공직자의 보유 주택과 오피스텔을 전수조사한 결과입니다.

1급 이상 공무원과 공공기관 핵심 임원 등입니다.

청와대에서는 조한기 의전비서관, 이호승 일자리비서관, 황덕순 고용노동비서관이 3주택자로,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부 부처의 경우 김상운 대구지방경찰청장이 주택 5채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이준호 감사원 감사위원이 각각 4채를 갖고 있는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공기관과 국립대 핵심임원으로 대상을 넓히면 주택 5채 이상 보유자가 15명에 달할 정도로 다주택자가 많습니다.

기관장·부기관장·감사가 대상인데 이들 중에는 박근혜 정부 때 임명된 인사가 다수입니다.

이기성 한국출판문화진흥원장은 8채를 보유해 보유주택이 전체 고위공직자 중 가장 많습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임대업을 하는 부인 명의 주택을 층마다 분할해 임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중흔 사학연금 이사장, 유재영 코레일 부사장, 정병석 전남대 총장, 김종호 서울과학기술대 총장 등이 주택을 6채씩 보유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영상편집 : 이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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