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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미국 경기 회복세 더뎌…기준금리 인상 늦춰라"

입력 2015-06-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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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통화기금 IMF가 미국에 기준금리를 내년 상반기까지 인상하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미국 경기 회복세가 더디다는 이유때문입니다.

이상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IMF는 현재 사실상 제로 상태인 기준금리를 올해 올리지 말고 내년 상반기까지 기다리라고 직설적으로 주문했습니다.

미국 경제 전반에 대한 연례 검토 뒤 내놓은 요구입니다 .

[크리스틴 라가르드/IMF 총재 : 2016년 상반기에 금리를 올리는 것이 더 낫다고 믿습니다. 그 이후엔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리는 것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달러 강세와 저유가 등의 부작용이 당초 예상보다 커서 미국 경제 회복이 더디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그러면서 올해 미국 경제 성장 전망치를 지난 4월의 3.1%에서 2.5로 대폭 낮췄습니다.

그러나 올해 안에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미국 중앙은행이 이같은 IMF의 주문을 받아들일지 주목됩니다.

[재닛 옐런 의장/미 연방준비제도(지난 5월 22일) : 금년 어느 시점에는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첫 조치에 착수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미국 증시는 그리스 채무협상 타결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까지 겹치면서 다우존스 지수가 0.94%까지 하락하는 등 3대 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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