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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담배회사, 폐암 사망자에게 24조 배상…역대 최대

입력 2014-07-2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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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유명 담배회사가 폐암으로 숨진 남성에게 천문학적인 액수를 배상하게 됐습니다.

지난 2008년 미국의 한 여성이 담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했는데요. 자신의 남편이 20년 이상 담배를 피우다 폐암으로 36살 젊은 나이에 숨졌다는 겁니다.

이 소송에 대해 미국 플로리다주 펜사콜라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미국에서 2번째로 큰 담배회사인 제프리 레이번 레이놀즈에 236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4조 208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레이놀즈가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소홀했다는 원고의 주장을 받아들인 건데요. 하지만 레이놀즈 측은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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