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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개 농구' 석주일 "아들도 예외없다…'똥개 아빠' 선언

입력 2014-01-06 11:32 수정 2014-01-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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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개 농구' 석주일 "아들도 예외없다…'똥개 아빠' 선언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똥개 농구'로 장안에 이슈를 낳았던 석주일이 '똥개 아빠'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33회 녹화에서 '나는 맞벌이를 하는 부모가 좋다 VS 싫다'라는 주제에 대해 질풍노도 사춘기 자녀들과 산전수전 스타 부모들 간 토크를 벌이는 자리에서 '똥개 농구'의 주역, 석주일과 아들 석능준(14) 군이 다시 출연해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깨알 입담을 선보였다.

MC 손범수가 "지난 방송 통해 석능준 군이 '아빠는 농구코트에서도 욱하지만 집에서도 욱 한다.'고 했는데, 방송 이후 달라진 점이 있는지?" 물었고, 석능준(14) 군은 "심해지면 심해졌지 약해지지 않았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아들의 답변을 들은 석주일은 "아빠가 변할 거라는 기대는 하지도 마! 알았어?!"라며 또 한 번 욱했고, 출연자들은 저마다 "아이 놀래라", "석주일 씨 또 욱 하셨네", "석주일 씨가 아무리 소리 질러도 아들은 흔들리지 않아", "능준이는 계속 듣던 말이라 그런지 표정도 안 변하나봐."라며 말을 얹었다.

석주일은 "이대로는 안 되겠으니, 나는 물고! 뜯고! 아들이 겁먹을 때까지 소리 질러보겠습니다!"라며 '똥개 아빠'의 포부를 밝혔고, 석능준 군은 "아빠가 아무리 소리 질러도 굴복당하지 않을 거기 때문에 괜찮다"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석주일은 "이제 나는 '똥개'라는 단어와 뗄 레야 뗄 수가 없어졌다. 싸인을 할 때에도 '석주일' 보다 '똥개'가 더 유명하니까 '똥개'라는 단어를 쓸 수밖에 없게 됐다. 길거리에 지나가는 똥개들마저 나를 친근하게 대해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부모 자식 소통의 지침서가 될 '유자식 상팔자' 33회 방송은 오는 1월 7일 밤 11시, JTB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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