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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카레오' 유시민·홍준표 100분 썰전…"허심탄회 대화"

입력 2019-06-03 21:00 수정 2019-08-07 11:01

3일 밤 영상 공개…제각각 편집 버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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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밤 영상 공개…제각각 편집 버전 관심


[앵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늘(3일) 공개 토론을 벌였지요. 토론 영상은 각자의 방식대로 편집해서 각자의 유튜브 채널에, 잠시 후인 밤 10시에 공개합니다. 두 사람 토론도 화제지만 2가지 버전의 영상이 어떻게 다를지도 관심사입니다.

이희정 기자입니다.

[기자]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TV홍카콜라'를 합친 '홍카X레오'

두 사람은 100분 동안, 문재인 정부의 민생 경제, 안보, 정치 문제 등 10가지 주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홍준표/전 자유한국당 대표 : 국정 전반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의견이 합치되는 부분도 있고 또 상치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 (남북 관계나 북핵 문제는) 각자 어떤 생각 때문에 그런 주장들을 하는지에 대해서 서로 더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특히 경제 문제를 가장 많이 다뤘는데,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 경제 이런 거 많이 했나요? (경제도 좀 많이 한 편이죠.)]

평가는 "시청자들이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토론은 유 이사장 측이 '다양하게 대화해보자'라는 취지로 먼저 제안했습니다.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 국회도 그렇고 언론도 그렇고 유튜브도 그렇고, 각자 따로 노는 거보다는 가끔씩은 같이 놀아도 괜찮지 않나.]

[홍준표/전 자유한국당 대표 : 반대 진영하고 너무 분노와 증오만 표출한다. 그게 좀 없어졌으면 좋겠다 그런 뜻입니다.]

토론은 오전 11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됐고, 그 내용은 오늘밤 10시 각자의 채널에 공개됩니다.

무엇보다 영상 편집에는 합의된 방식이 없습니다.

각자 콘셉트대로 편집하고, 자막도 알아서 달면 됩니다.

카메라 5대에 잡힌 영상을 어떻게 조합할지도 각자의 판단입니다.

'알릴레오' 구독자는 81만 명, '홍카콜라' 구독자는 28만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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