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프로야구 치열한 '5강 경쟁'…KIA, 한화 꺾고 막판 뒷심

입력 2016-09-19 09:5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가을 야구를 향한 프로야구 5강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어제(18일) 5위 KIA와 7위 한화가 만나서, KIA가 승리를 거두며 5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구동회 기자입니다.

[기자]

1-1로 팽팽히 맞선 7회초 KIA의 공격.

4번 타자 이범호가 고의사구로 출루하며 1아웃 만루가 됩니다.

이어지는 한화 투수 윤규진의 폭투.

3루 주자가 걸어서 홈으로 들어옵니다.

KIA는 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합니다.

한화는 5회말 1사 만루에서 로사리오가 병살타를 날리는 등 타선이 침묵하면서 무기력하게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KIA는 구원에 나선 김진우와 임창용의 호투로 한화를 3-1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IA는 8연패를 당한 6위 SK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리며 5강 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남은 11경기에서 kt와 삼성, 한화 등 하위권 팀과의 경기가 많아 대진운이 좋습니다.

한화는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 5할 승률에 다가갈 수 있어 5강 진출 가능성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한편 1위 두산은 오재일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kt를 11-1로 이기고 우승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습니다.

관련기사

'타격왕' 방망이 놓아봐야 안다?…순위싸움 만큼 치열 "5강 열차 탑승하라"…매일 바뀌는 순위, 갈수록 안갯속 이승엽 600호 홈런 대기록…"남은 야구 인생은 보너스" '마지막'까지 모르는 야구처럼…하일성, 극단적 선택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