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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새로운 실험…곰TV, 영화관과 동시 상영

입력 2013-05-3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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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새로운 실험…곰TV, 영화관과 동시 상영


개봉 영화 '전국노래자랑'을 1만원이면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다?

이경규가 제작한 세 번째 영화로 관심받고 있는 '전국노래자랑'을 인터넷 방송으로도 즐길 수 있다.

인터넷미디어 곰TV는 30일부터 영화 '전국노래자랑'을 곰TV를 통해 영화관과 동시상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색다른 도전이다. 시청을 원할 경우 곰TV에 접속해 1만원을 결제하면 다운로드나 스트리밍 방식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대형 모니터만 있다면 1만원으로 온 가족이 함께 집에서 편하게 신작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전국노래자랑;은 훈훈한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다뤄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할리우드 영화 열풍으로 관객몰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국노래자랑'의 예상 손익분기점은 누적 관객 150만명 수준. 하지만 28일까지 96만2,000여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을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곰TV 박정민 마케팅 본부장은 "'전국노래자랑'은 '7번방의 선물'처럼 인터넷으로 가족들과 함께 보기에 좋은 영화" 라고 소개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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