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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한 달 앞…문재인, 공약 발표·'안철수 의혹' 공방

입력 2017-04-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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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대선 소식 보겠습니다. 대선까지 남은 날짜 오늘(10일)부터는 앞자리가 바뀌었습니다. 오늘로 29일 남았습니다. 양강구도 속에 접전을 펼치고 있는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인데요. 안철수 후보가 5자 대결에서 문재인 후보에 역전한 여론조사결과도 나왔습니다. 그 결과는 잠시 뒤에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고요. 1987년 이후 치러진 대선 가운데 가장 치열한 접전이라는 분석인데요. 대선을 한 달 앞두고 후보들이 휴일을 어떻게 보냈는지부터 보겠습니다. 먼저 문재인 후보는 도심 재생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희정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후보는 도시 재생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노후된 도심 속 주거단지를 아파트 단지처럼 쾌적하게 만들겠다는 겁니다.

동네마다 마을 주차장과 어린이집이 들어섭니다.

매년 10조 원이 투입됩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에는 연간 1500억 원 정도가 투입됐습니다. 생색내기에 불과합니다. 삶의 질이 높아지는 생활밀착형 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오후에는 체육인들을 만나 체육계 적폐 청산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은 안철수 후보에 대한 의혹도 쏟아냈습니다.

딸의 재산공개 문제를 거론하더니 안 후보가 광주에서 5.18 묘지를 참배하며 호남 표심에 호소한 것도 비판했습니다.

[윤관석/더불어민주당 공보단장 : 안 후보는 불과 3년 전 통합신당 정강정책에서 4·19 혁명과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모두 삭제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안철수 후보 측은 민주당의 네거티브 공세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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