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초등생인 의붓딸을 수차례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지난 8월 아버지가 의붓딸(9·초3)의 옷 속에 손을 넣어 몸을 만지는 등 수차례 성추행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어린이의 어머니도 아버지로부터 구타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 어린이의 아버지는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양측의 주장이 달라 거짓말 탐지기 수사 등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