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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마지막 휴일 '폭염 계속'…강원영동·경상동해안 비

입력 2018-07-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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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29일), 일부 동해안 지역은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잠깐 주춤하겠습니다. 그러나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한낮 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등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어환희 기자입니다.

 

[기자]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하는 7월의 마지막 휴일, 시민들은 더위를 피하려 애를 씁니다.

물총 싸움을 하고, 물 위에 몸을 맡긴 채 둥둥 떠다닙니다.

휴대용 선풍기, 양산, 선글라스는 필수품이 됐습니다.

현재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영동과 영남, 동해안 지역은 태풍 '종다리'가 몰고 온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20~60mm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도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태풍은 내일 제주도 동쪽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로 인해 동해안 지역의 더위는 일시적으로 해소되지만,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폭염이 계속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37도, 대구 35도로 어제보다 덥습니다.

경북 포항은 17일, 서울은 8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밤낮 없는 더위는 이번 주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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