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이 단일팀으로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것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국내 38개 경기 단체는 최근 회의를 열고, 단일팀 구성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박순호/인천아시안게임 선수단장 :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4년 동안 우리 선수들이 밤잠 안 자고 노력해서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왔기 때문에 그런 선수들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한체육회는 북측에서 단일팀 구성을 제안할 경우, 논의를 다시 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