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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코드J] 정빠부터 아빠방까지..'호빠'도 골라 간다?

입력 2012-07-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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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코드J] 정빠부터 아빠방까지..'호빠'도 골라 간다?


남성 접대부들이 나오는 호스트바(호빠). 오래도록 호빠의 주요 고객은 유흥주점의 여성 종업원이었지만 최근 들어 주부, 직장인, 여고생까지 고객층이 다양해졌다.

이에 맞춰 호빠도 '정빠'(연예인급), '디빠'(정빠보다 저렴함), '삼촌방'(30대 호스트 등장), '아빠방'(40대 이상 호스트가 영업), '잡빠'(40대 이상 호스트가 동성애자나 트렌스젠더를 상대함)로 세분화 되고 있다.

호빠가 번성하면서 인터넷에서는 호빠 관련 구인구직 사이트도 활성화 되고 있다.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빠진 남성 접대부들, 이들의 공통점은 한 가지다. 여성을 왕비처럼 모신다는 것.

[호스트바 고객 : 솔직히 스무살 여자애들이 홍대나 압구정 걸어다니면 와 이쁘다고 같이 놀자고 하겠지만 30대 후반, 40대 여자들이 일반인들 지나가면 누가 말 걸어? 좋은 거라.]

호스트바는 사회에서나 가정에서나 약자로 자리매김해 온 여성들이 억눌렸던 욕구 스트레스를 폭발하는 곳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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