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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변이 전파기간 차이없어…"감염자 격리해제 기준 완화"

입력 2021-04-27 17:46 수정 2021-04-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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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출처:연합뉴스)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출처:연합뉴스)
국내 유입된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의 전파가능 기간이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와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전파 가능 기간을 분석한 결과, 증상발생 혹은 확진일로부터 10일 이후의 검체 배양검사 결과에서 기존의 코로나19 감염자와 영국발 변이 감염자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감염병 위기관리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영국 변이 바이러스 관련 환자의 격리해제 기준을 '임상경과' 또는 '검사기반' 둘 중 하나만 충족하면 격리해제 하는 기존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최근 확산하고 있는 남아공과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관련 환자에 대해서는 여전히 검사기반 격리해제 기준을 의무 적용하고, 앞으로 이에 대해서도 추가로 분석해 적정 격리해제 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영국 변이 76건, 남아공 변이 10건 등 86명 늘어 현재까지 총 535명이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확인된 누적 바이러스 유형은 영국 변이 464건, 남아공 변이 61건, 브라질 변이 10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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