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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도 때 이른 폭염…'40도 이상' 기록적 불볕더위 예보

입력 2019-06-24 21:20 수정 2019-06-2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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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유럽은 지금 더 덥습니다. 이번주 부터 4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예보됐습니다. 폭풍과 함께 비도 많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황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스페인 대부분 지역에 현지시간 26일자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에브로 분지 북부지역은 27일부터 42도가 넘을 것이라고 스페인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이번주부터 스페인 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폭염수준의 더위가 시작됩니다.

벨기에와 스위스는 35도 안팎, 그리스는 39도까지 수은주가 올라갑니다.

네덜란드는 이미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독일도 2015년의 최고기온인 40.3도가 깨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영국은 폭염으로 인한 대기 불안정으로 폭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2003년 불볕더위로 1만 5000여 명이 숨졌던 프랑스도 40도가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BBC는 대서양에서 일어난 폭풍과 유럽의 고기압이 만나면서 뜨거운 공기가 들어온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6월에 이런 무더위가 시작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영국 익스프레스지는 설명했습니다.

폭염에 따른 인명 및 농작물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유럽 각국은 고강도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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