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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수원 월드컵보조경기장 건물 불…대피 소동

입력 2017-11-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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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불길에 휩싸인 이 곳, 경기도 수원 월드컵보조경기장에 있는 부속건물입니다.

어제(14일) 오후 이곳에서 불이 발생해 건물 절반 가량을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는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운동장에 있던 어린이축구교실의 학생 등 1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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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에서 살아있는 벌레들이 꿈틀거립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초콜릿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작성자는 지난 13일, 집 앞 슈퍼에서 산 초콜릿을 먹던 중 포장을 다 뜯었더니 구더기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곧바로 해당 초콜릿 제조사인 롯데제과에 항의했는데 롯데제과 측은 올해 2월에 제조된 이 초콜릿의 유통기한이 2018년 2월까지로 제조 후 9개월이 지나 살아있는 벌레가 나온 것은 제조과정이 아닌 유통과정에서 생긴 문제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초콜릿에 있던 유충은 화랑곡나방 애벌레라며 책임지고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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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발주한 도로포장 공사 입찰과정에서 독점 담합한 건설업자들과 뇌물을 받은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시와 각 구청에서 발주한 도로포장 공사에 입찰하면서 담합으로 공사를 독점해 4900여억 원 상당의 공사비용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건설업체들은 이른바 팀장 업체를 정해서 담합을 지휘했습니다.

권역별로 공사에 참여할 업체를 선정해 놓고 입찰 결과에 상관없이 미리 정해놓은 업체에 시공을 맡긴 것입니다.

공무원들은 이런 사실을 눈감아주는 대가로 골프 접대를 받는 등 6800여만 원의 금품을 받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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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울릉도의 한 국유림에서 무단으로 명이나물 뿌리 20kg을 캔 60대가 붙잡혔습니다.

울릉도 국유림에서 자생하는 명이나물 등 산나물은 산림청에서 소득 증대를 위해 주민들에게 양여를 하고 있는데요.

허가 없이 산나물을 채취하는 행위는 관련 법률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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