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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SIS 보고서 논란…청·트럼프 "새로운 것 없어"

입력 2018-11-14 15:31 수정 2018-11-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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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이었습니다. 미국의 싱크탱크 CSIS에서 북한이 최소 13곳에 미공개 미사일 기지를 운용해왔다는 보고서를 냈는데, 이를 뉴욕타임스가 인용보도하면서 더욱 증폭됐고요. 청와대와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반박했는데, CSIS 보고서 내용부터 정리해주시죠.
 

· 북 미신고 미사일 기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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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이 CSIS 보고서에 이른바 허점이 잇따라 발견이 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잠깐 얘기도 드렸지만, 지금 청와대와 백악관에서 부인을 하는 논리적인 기반이 되고 있기도 한데. 북한 미공개 미사일 기지가 2년전에 조선중앙 TV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방문했던 곳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먼저 그 화면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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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 삭간몰 / 2016년 3월 10일
[조선중앙TV : (최고 사령관) 김정은 동지의 전투 명령에 따라 훈련이 진행되었습니다.]
김정은 참관,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조선중앙TV : 탄도 로케트 설정된 고도에서 핵전투부(미사일 탄두 부분)를 폭발시키는 사격 방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경애하는 최고 사령관 동지께서는 '항시적인 발사 대기 상태에 두고 만반의 결전 준비 태세를 갖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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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하고 백악관에서는 북한의 미공개 미사일 기지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었다. 이렇게 얘기 했고, 조금전에 본 2년전 북한 TV 화면에서도 이미 그때 북한 스스로 공개한 바가 있었군요.

· CNN "삭간몰 기지, 북·미 회담 위반 아냐"

· 트럼프 "북 미사일 기지, 알고 있던 내용...가짜뉴스"

[앵커]

미국의 일부 언론들. 특히 뉴욕 타임스가 대표적이죠. 북한의 미공개 미사일 기지 공개와 관련해 비판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데, 왜 그럴까요? 의도가 좀 있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해석을 하고 계십니까?

· 38노스 "NYT 기사는 사실 오도한 극단적 과장"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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