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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독면 유세 등장…'미세먼지 1번지' 부산도 공약 전쟁

입력 2018-06-05 20:55 수정 2018-06-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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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앵커]

사실 수도권보다 더 미세먼지가 심각한 곳이 바로 부산입니다. 이 지역은 상황이 정말 심각한 곳이기도 하지요. 전국 7대 도시 중 대기질이 가장 나쁘고 세계 10대 오염항만으로 꼽히기도 한 곳이 바로 부산입니다. 방독면을 쓰고 유세에 나서는가 하면 미세먼지 대책을 제시한 현수막도 유독 많습니다.

구석찬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남구청장 선거에 나온 한 후보가 방독면을 쓰고 손을 흔듭니다.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리며 기존 정책을 꼬집는 겁니다.
  
이렇게 아예 길목마다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공약이 적힌 현수막들이 내걸린 지역도 있습니다.

공장이 많아 부산에서도 공기가 가장 나쁜 사상구와 사하구입니다.

[최임순/부산 사하구 : (체내에) 쌓이고 쌓이면 큰 병이 된다 아닙니까? 우리 식구 모두 마스크 쓰고 다닙니다.]

연간 2만 3000척에 달하는 입출항 선박은 시커먼 배기가스를 내뿜고 있습니다.

네이처지는 부산을 세계 10대 오염 항만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부산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당 26μg으로 2016년에 이어 또 다시 전국 7대 도시 중 최악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시장 후보 5명 모두 해법은 제각각입니다.

오거돈 후보는 항만에 육상전기공급장치 설치를 늘려 선박 배기가스부터 잡겠다 하고 서병수 후보는 도심에 친환경 이끼 벽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성권 후보는 도심 측정망 위치 재조정, 박주미 후보는 '발암먼지'로 명칭 개정, 이종혁 후보는 낡은 공장의 외곽 이전 추진 등을 약속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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