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드 발사대 4기, 결국 추가 배치
오늘(7일) 아침 사드 4기가 추가 배치돼 곧 정상 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주 주민과 경찰의 밤샘 대치가 8시간 넘게 이어졌고 진입로를 여는 과정에서 주민과 경찰 100여명이 다쳤습니다. 사드 반대 단체들은 철거 운동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2. 정부 "불가피"…중, 한국 대사에 항의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말했습니다. 사드의 철거를 다시 촉구한 중국은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를 불러 강한 항의를 이어갔습니다.
3. 경협안 제시하며 '러시아 역할론'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도 러시아의 북핵 역할론을 강조하며 경제 협력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중국이 사드배치로 반발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북한을 설득하도록 유도하겠다는 계획인데 러시아는 여전히 기존의 대북 제재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4. MB 청와대에 '군 댓글' 보고 정황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2년 군 사이버사령부가 국정원과 마찬가지로 총선과 대선 국면에서 온라인 여론조작을 했다는 정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김관진 당시 국방부 장관이 이같은 사이버 심리전 계획을 청와대에도 보고한 것으로 나타나 이명박 정부 청와대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해졌습니다.
5. KBS 파업 확대…방문진 이사 '사퇴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에 이어 KBS 기존노조원 2천여명도 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MBC의 경우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보수성향 일부 이사의 사퇴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6. 잔혹했던 '진돗개 숭배 집단' 실체
진돗개를 숭배하는 한 종교집단의 실체를 취재했습니다. 3살 아이를 폭행하고 살해한 잔혹한 범행 뒤에 숨겨진 한 사이비종교집단의 이면을 사건플러스가 전해드립니다.
7. '월드컵 본선행' 신태용 감독 출연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끈 신태용 감독이 2부에 출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