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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잡힌 뺑소니범…무면허에 차량도 대포차

입력 2015-05-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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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7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국내 소식부터 볼 텐데요. 만취 상태로 뺑소니 사고를 낸 사람이 두 달 만에 잡혔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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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잡고 보니 무면허에 심지어 대포차량이었습니다.

검은색 차량이 앞서 가는 택시를 들이받습니다. 그리곤 곧바로 방향을 바꿔 달아나는데요.

사고를 목격한 다른 택시가 뒤쫓아오자 시속 100km로 질주를 하더니 갑자기 차를 멈추고 차에 있던 동승자 2명이 내려 택시를 가로막습니다.

그 사이 운전자는 그대로 달아났는데요.

동승자들은 경찰조사에서 술을 마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발뺌하며 이 사건은 난항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두 달 뒤, 경찰이 도로에서 고장 난 차를 도와주다 이 차가 그 때 그 뺑소니 수배차량으로 밝혀지면서 덜미가 잡혔는데요.

뺑소니 운전자가 사고 후에 차를 다른 친구에게 팔았던 겁니다.

뺑소니 사고 당시에 이 운전자는 만취상태로 무면허였고 차도 대포차량으로 드러났는데요.

두 달 만에 꼬리가 잡힌 뺑소니 운전자에 대해 누리꾼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음주 뺑소니에 대포차량, 무면허까지 폭탄이 따로 없는 불법 종합세트네' '음주운전에 뺑소니면 흉기 든 범죄나 다를 바 없다' 사고 운전자를 비난하는 댓글 많았고요.

'뺑소니친 사람이야 당연히 나쁘지만 그 친구들도 문제.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딱맞네' '동승자들도 나쁘긴 마찬가지 운전자부터 전부 다 중형에 처해라' 사고에 연루된 사람들 전부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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