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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정은, 발목 낭종 제거…재발 가능성 크다"

입력 2014-10-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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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정보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발목 수술에 대한 자세한 보고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김위원장의 건강에 대해 여러 설이 난무했는데요. 국정원은 "김정은이 최근 발목 낭종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류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정원이 밝힌 김정은의 병명은 족근관증후군입니다.

발목이 붓고 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국정원은 김정은이 왼쪽 복사뼈에 물혹이 생겨 지난달과 이달 초 사이에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철우 정보위 간사/새누리당 : 유럽 의사들이 (북한에) 들어가 시술을 했고, 치료한 의사들 이야기는 고도비만에 지나친 흡연으로 수술해도 재발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난해 말 처형된 장성택의 잔재를 청산하는 2단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내용도 보고됐습니다.

[신경민 정보위 간사/새정치연합 : 최근에 총살이 몇 건 있었다는 보고를 들었습니다. 포 명중률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군 단장을 포함 간부 전원을 2계급 강등했다고….]

그래서, 북한 노동당 간부 사이에서는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아 노래 가사를 바꿔 부르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국정원 개혁 상황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습니다.

이병기 국정원장은 따로 "반성 및 원 개혁 추진상황이란 제목의 설명 자료를 내고, 대선 댓글 개입 사건에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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