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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데이터 요금, 핀란드의 43배…"41개 나라 중 최고"

입력 2017-12-05 21:45 수정 2017-12-0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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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데이터 요금이 유독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화 1편을 다운받는데 핀란드에서는 400원, 우리나라에서는 1만 7000원입니다. 세계 이동통신업체들 중에서 데이터 요금이 비싼 10곳 가운데 3곳이 한국 기업이었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김미숙/서울 반포동 :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까 휴대폰 요금이 늘 비싸다고 생각돼요.]

[김태진/서울 방배동 : 데이터를 많이 쓰는 나라인 것 같은데, 요금은 다른 곳보다 월등히 비싼 것 같아서요. 좀 낮춰줬으면 좋겠습니다.]

소비자들의 이런 우려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핀란드의 한 컨설팅 업체가 세계 주요 41개 나라를 조사했더니 우리나라 데이터 요금이 가장 비쌌습니다.

영화 한 편을 다운받으려고 데이터 1기가바이트를 사용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우리 돈으로 1만7000원가량이 나옵니다.

핀란드의 40배가 넘습니다.

보고서는 한국 이동통신 업체들이 데이터 가격을 과도하게 비싸게 책정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 187개 업체 중에서 데이터 요금이 비싼 순으로 꼽았더니 10위까지 가운데 세 곳이 한국 기업이었습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강하게 반발합니다.

요금 할인 부분과 알뜰폰 요금제가 반영되지 않아 통계 자체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다른 나라에서 통신요금을 지속적으로 내리는 경향을 국내 업체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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