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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차기 대선주자 관한 얘기, 바람직하지 않아"

입력 2015-09-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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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차기 대선주자 관한 얘기, 바람직하지 않아"


청와대 정무특보인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17일 윤상현 특보가 '친박 독자 후보론'을 밝히며 '김무성 후보 불가론'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한 데 대해 "차기 대선주자에 관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도 않고 특별히 의미가 있는 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지금 대선이 오래 남아있고, 박근혜 정부가 이제 겨우 반환점을 돌아서 국정개혁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윤 의원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김 대표의 대선후보 불가론은 아니라고 해명을 하는 것은 봤다"면서도 "그 이상의 내용에 대해선 잘 모르고, 제가 답변하는 것도 그렇게 의미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아울러 새정치민주연합이 노동개혁과 재벌개혁, 경제민주화 등 노동시장의 전반적 문제를 논의하는 국회 차원의 특위를 제안한 데 대해 "위원장을 누가 맡을 거냐, 위원 수는 어떻게 할 것이냐 등을 갖고 계속 문제를 제기하고, 결국 특위를 만들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가 시간을 끄는 수단으로 악용하는 전례가 많았다"며 "시간 끌고 트집 잡기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대했다.

그는 이 밖에 국회 선진화법에 대해 "나라의 발전을 가로막는 법이라는 느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국회에서 몸싸움을 방지했다는 평가를 내세우지만 사실은 빈대를 잡으려고 초가삼간 다 태운 법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선진화법 개정에 관해선 "야당이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국회 선진화법이 개정될 가능성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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