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IS가 강남 코엑스를?…폭파 첩보에 주변 경계 강화

입력 2015-10-25 20:30 수정 2015-10-25 22:4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연계조직이 오늘(25일) 서울 강남의 코엑스를 폭파한다는 첩보가 입수돼 경찰이 하루종일 주변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테러 징후는 없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선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입니다.

경찰들이 계속해서 삼엄하게 순찰을 돌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코엑스가 다중이용시설 가급입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경계를 강화한 겁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의 아프리카 연계조직의 테러 첩보 때문입니다.

이 단체가 SNS에 코엑스에 있는 슈퍼마켓을 폭파하겠다는 글을 올렸다는 겁니다.

외교부가 첩보를 입수해 국정원과 경찰에 내용을 전달했고, 경찰은 오늘 오전 8시부터 기동대 2개 중대를 코엑스 주변에 투입하며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코엑스 안에는 슈퍼마켓이 없고, 구체적인 협박 전화 등이 있었던 것이 아니어서 실제 테러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자정까지 기동대를 투입해 주변 순찰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관련기사

"IS 연계조직, 코엑스 주변 건물 폭파 협박"…경찰, 경비태세 강화 미군, IS 지상전 중 첫 사망자 발생…'팔' 출신 IS 간부 레바논서 체포 국정원 "김군 행적 묘연…내국인 2명 IS 가담 시도 적발" IS, 새로운 처형 방식…"트럭에 매달아 죽을 때까지 끌고 다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