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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큰 일교차 주의…곳곳 소나기

입력 2015-08-2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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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번주에 옷 정리, 이불 정리, 하신 분들 많으시죠? 이제 정말 가을이구나… 이번 주 태풍으로 비가 내린 뒤에 확실히 느낄 수 있는데요. 새벽에 나오면서 보면 매미 소리가 귀뚜라미 소리로 바뀌었고, 낮에는 좀 덥더라도 꼭 겉옷 하나 챙겨야겠다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요즘입니다. 벌써 8월의 마지막 주말이네요. 북한과의 긴박했던 협상으로 또 폭락했다가, 다시 반등했다가 롤러코스터를 탄 주식시장으로 그 어느 때보다 피로감이 드는 이번 한 주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 잠시라도 시간내셔서 달라진 바람 느껴보는 시간 가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깥 외출 하시는 데 좋은 날씨인지 오늘과 주말, 휴일 날씨부터 그럼 전해드릴까요? 하늘공원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선민 캐스터,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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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벌써 8월의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있습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계절이 여름에서 가을로 옮겨가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게 합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은 19.8도로 어제 같은 시간대보다 2도가량 떨어져 있는데요, 하지만 한낮에는 30도까지 오르면서 다소 덥겠습니다. 일교차가 큰 요즘, 감기 걸리기 쉬우니깐요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만 끼겠습니다. 다만 소나기 소식을 염두해두셔야겠는데요. 지금도 경기 남부와 충남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죠? 오늘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 지방은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 공기는 선선하지만 낮에는 금세 더워집니다. 낮 기온 서울 30도, 광주와 부산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말, 큰 일교차만 주의하신다면 나들이가기 무난하겠습니다. 다만 일요일에 강원 산간과 남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가시거리가 20km로 시야가 훤히 트여있는데요. 하지만 일부 내륙 지방은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몇 백m에 불과합니다. 사천과 무안 공항에는 저시정 특보도 내려져 있으니까요, 이른 아침 항공편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 여부 확인하시고 출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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