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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5번째로 나서는 김연아…유리할까? 불리할까?

입력 2014-02-18 09:20 수정 2014-02-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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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김연아 선수가, 20일 쇼트프로그램에서는 3조 5번째로 링크에 섭니다. 김연아 선수는 지난 주말 쇼트트랙 경기를 관람하기도 하고 메인링크에서도 훈련을 하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조추첨의 결과가 우리의 피겨퀸에게 유리할까요, 불리할까요?

온누리 기자가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 출전 순서, 최악은 면했지만 썩 좋은 조건도 아닙니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출전순서 추첨에서 17번을 뽑은 김연아, 3조 6명 중 5번째로 연기에 나섭니다.

앞서 열린 남자싱글에서는 빙판 상태가 나쁜 탓에 넘어지는 선수가 속출했고, 심지어 금메달을 딴 일본의 하뉴 유즈루도 프리스케이팅에서 두 차례나 넘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앞쪽이 유리한데 김연아는 네 선수가 연기를 펼쳐 여기저기가 패인 빙판에서 연기를 펼쳐야 합니다.

디펜딩 챔피언 김연아는 빙판 상태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이 준비한 것만 최선을 다해 보여준다는 각오입니다.

[김연아/어제 공식훈련 후 인터뷰 : 이런저런 경기장에서 경기를 많이 해봤기 때문에 빙질의 문제인지는 저는 모르겠고요, 저는 크게 신경은 쓰지 않습니다.]

러시아 신예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는 5조 첫 번째 순서를 뽑았고 일본 아사다 마오는 출전선수 30명 가운데 맨 끝인 5조 여섯 번째입니다.

김연아가 출전하는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힌국시각으로 19일 밤 12시에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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