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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김 위원장 전용 추정 열차, 29일에도 원산에…"

입력 2020-04-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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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개석상에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서 의혹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 관련 소식 이번주에도 연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원산에 가 있을 거라는 여러 근거들이 계속 나오고 있죠. 전용열차가 이곳에 있고 김 위원장이 타는 요트도 이 지역에 있는 모습이 포착이 됐는데요, 전용열차과 관련한 소식이 또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어제(29일)도 원산 기차역에 있었다는 거죠?

[기자]

네, 김정은 위원장 전용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지난 21일과 23일에 이어 29일에 찍힌 위성사진에서도 강원도 원산 기차역에 정차된 상태로 관측됐습니다.

이 기차역 인근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별장이 있습니다.

38노스는 다만 이 열차가 23일부터 29일 사이에 역에 그대로 있었는지는 확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열차의 존재는 분명하지만 실제로 이 열차가 김 위원장의 것인지, 도착 당시 김 위원장이 타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지난 15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건강 이상설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앵커]

한반도에서 요며칠사이에 규모 2가 넘는 지진이 잇따라 나고 있습니다. 전남 해남에서 오늘 아침에도 지진이 있었네요?

[기자]

네, 오늘 아침 7시 13분에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전남 해남군 서북쪽 21㎞ 지역입니다.

지진 발생 깊이는 21㎞로 깊은 편입니다.

기상청은 다만 "인근 지역은 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전남 해남에선 앞서 지난 28일에도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 미 대학서 개 후각 이용 코로나19 탐지 연구

다음은 개의 발달된 후각을 이용해 코로나19 환자를 탐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란 소식입니다.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팀은 리트리버를 훈련견으로 모집,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연관된 냄새를 탐지할 수 있는지 실험할 예정입니다.

만약 개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탐지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체내에 도구를 삽입하지 않고도 공항이나 상가, 병원 등에서 코로나19 감염자를 걸러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방법이 통할 경우 증상이 없는 감염자도 식별해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집트 내 한국인 120명 다음 주 귀국

끝으로 이집트에 체류 중인 한국인 일부가 다음 주 임시 항공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란 소식입니다.

현지시간 29일 이집트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집트 내 한국인 120여 명이 다음 달 5일 이집트항공 전세기를 탄 뒤 6일 인천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집트 정부는 지난달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중단 했습니다.

그 후 영국 등 일부 국가로 가는 임시 항공편만 드물게 허가했습니다.

한국행 전세기에는 남수단 여자 어린이 1명도 탑승할 예정입니다.

이 어린이는 긴급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세브란스병원이 수술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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